[전시] 대전전통나래관 '심즉불(心卽佛), 마음이 곧 부처'展

102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대전역 동광장 정류장에서 내려서

조금 걸었더니 도착한 대전 전통 나래관

소제동 곳곳이 공사 중이었지만, 그중 하나 '대전 전통 나래관'만 정상(?)이었다.

내가 보러 온 전시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대전 전통 나래관은 관람료가 무료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2개뿐이었다.

온 김에 상설전시실도 관람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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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상설전시실에서는 대전의 무형문화재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다.

목기장 작품들 중에서 가장 멋있었던 찻상.

나무의 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디자인이 굉장히 아름다웠다.

단청장과 초고장(짚풀공예)

전통술도 볼 수 있었다.

단청장도 정말 멋졌다.

대전 무형문화재

대전 무형문화재 '앉은굿'에 대한 코너

무형문화재 각 코너마다 작은 모니터가 있는데 거기에 영상이 나와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오른쪽 사진을 자세히 보면 흰색 종이에 글자가 새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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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장을 나오면, 탁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아이들도 재밌어할 체험이다.

여러 개의 그림 중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을 선택하고

종이를 올린 뒤, 분무기로 물을 뿌린다.

물을 적당히 뿌려야 한다. 너무 많이 뿌리면 그림이 많이 번져버린다.

그다음에 잉크 묻은 천으로 두드려준다.

내가 완성한 탁본

그늘에 잘 말려두었다. 그리고 놓고 왔다....

2층 구경을 마치고 3층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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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기획전시실

전시 관람에 앞서 좋은 글도 읽었다.

전시 작가님들의 이력을 적어놓은 벽

오직 마음에서..

벽에 빔프로젝터로 글을 쏴(?) 준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오른쪽)

가운데 불상은 철로 만들어진 것이다.

불상이 이렇게 화려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화려했던 작품들

화려한 관과 목걸이

 

 

대전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대전 전통 나래관

대전역 근처에 있기 때문에 열차 타기 전 시간이 남는다면, 가볍게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전 전통 나래관 주변에 예쁜 카페와 음식점들도 많이 생기고 있으니~

 

나중에 다른 기획전시를 보러 또 가야겠다!

간 김에 소제동 관사촌도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어야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