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인 것들의 세상

2019.01.23 민경언니 따라서 간 장대동 원조촌돼지찌개 촌돼지찌개

매운 국물 닭발 닭똥집튀김 이게 별미 생맥도 한잔 했다.

2019. 02. 19 회식 겸 점심으로 현대식당에서 닭볶음탕을 먹었다. 대파가 많이 들어있었고 적절하게 매운맛 볶음밥은 주방에서 만들어서 갖다 주시는데 내 입맛에는 별로.. 다들 쏘주 한잔씩 하시는데 소주의 맛을 몰라 조금 아쉬웠다. 소주의 맛을 아는 날이 오려나? 현대식당은 골목 안에 있다.

2019. 04. 03 대흥동 맛집으로 갔다. 토박이 닭볶음탕! 센 불에 10분 끓여야지 먹을 수 있다. 냄새가 스멀스멀 기어 나온다. 낡은 냄비와 뚜껑.. 와- 맛있겠다. 자극적이지 않고 익숙하지만 맛있는 그 맛이다.

2019. 05. 14 친구들과 은행동에서 만나서 두부두루치기를 먹으러 광천식당에 갔다. 진로집보다 덜 맵고 더 진한 맛이었다. 맛있어 완전. 밥 한 공기 뚝딱. 밥 더 먹고 싶었는데 참았다.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간판도 매운 느낌

2019. 04. 21 대전의 맛 보여주기 2탄 서대전역과 가까운 곳이면서 백종원이 왔다 갔을 만큼 맛있는 곳이라 해서 가보았다. 보글보글 주문하고 냄비가 나오면 조금 기다려야 했다. 오픈하고 5분쯤 지나서 식당에 들어갔는데 냄비 뚜껑 닫고 기다리는 동안 옆에 다른 테이블들을 쓱 봤는데 다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ㅋ 진-짜 맛있었음. 친구도 만족 ㅎㅎ 2명이서 다 먹으려니 배 터지는 줄 알았다.

2019.04.20 대전에 친구가 놀러 와서 대전의 맛을 보여줬다. 오징어 두부두루치기 순한 맛에 칼국수 면사리 추가 양념에 면을 비벼서 먹으면 참 맛있지. 매운 것을 잘 먹는 나에게도 진로집 순한 맛은 매웠다. 그리고 나는 참 맛있게 먹었는데 친구는 물에 그냥 고춧가루를 푼 매운맛이라고 했다.. 맛있는 걸 먹이고 싶었는데.. 아쉽네 미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