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일중 3국 협력 UCC 공모전 시상식

[이사도라]

2017년

나와 희정언니, 혜원이는 이사도라라는 팀을 만들어

제1회 한일중 3국 협력 UCC 공모전에서

'어떻게 생각해'라는 작품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살면서 받아 본 가장 큰 상이다.. ㅎㅎ

그리고 시상식에 초대를 받아, 난생처음으로 외교부에도 다녀왔었다.

 

그때의 좋았던 기억을 되살려...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외교부 1층에서 신원(?)을 확인한 뒤에 이름표를 받고 행사장으로 들어왔다. 대기하면서 사진도 찍고 ㅋㅋ

안내 팸플릿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몰랐다. 우리의 영상이 장려상 대표작(?)일 줄은... !!

너무 감격스러워서 ㅋㅋㅋㅋ 옆에 계신 직원?분께 여쭈어봤었다. 다른 장려상 작품들이 많은데 왜 우리 영상이 상영되느냐고. 그분이 아마도 윗분들의 선택인 것 같다고 그러셨다. ㅎㅎ 선택 감사했습니다.

당시 장관님은 최우수상 작품까지만 보시고 가셨다..

 

혜원이가 참석 못해서 너무나 아쉬웠다. 그래서 혜원이 자리도 비워서 찍었었다. 나중에 합성하려고... 

행사 초반 기념사진 촬영할 때는 그냥 랜덤으로 나눠주는 상장을 받고 사진을 찍었다. 남의 상장을 들고 사진을 찍은 것이다. 상영회가 끝난 후에서야 "저 혹시 OOO이세요?"라고 물어가면서 본인들 상장으로 바꾸고 다녔던 것이 기억난다.

성에 차지 않는 상금이었지만.. 상금이 뭐가 중요.. 하냐 ~~..ㅠ

외교부에서 제공해준 케이터링.. 저런 거 처음이라서 정말 설레면서 먹었다. ㅎㅎ 

행사 끝나고 희정언니랑 인증샷 찍고 그랬는데.. 많이 나대고 왔구나. ㅎㅎ

아직도 기억에 남는 한 마디가 있다. 그 옆에 계셨던 남자 지원?분께서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하셨다. 온다고 해놓고 안 온 사람들 많다고.. 와준 것만 해도 너무나 감사하다고... 행사 중에 작은 실수들이 몇 번 있었는데 아마 자기네들은 행사 종료되면 까일 거라고.. 허허 그 말을 그때는 그냥 웃고 넘겼는데 MICE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행사 준비하시느라 많이 고생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행사 끝나고 오는 길에 검색해서 저장한 기사 사진이다. 위 사진에서 나는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았고, 아래 사진에서는 희정언니가 읎다.. 시상식 끝나고 서울에서 좀 놀까 하다가 인콘 특강 듣겠다고 학교로 갔었는데.. 후회가 된ㄷ

아마도 외교부 페이스북에 올라왔던 행사 영상

장관님과 찍은 사진. 나중에 외교부측에서 메일로 사진을 보내주셨다. 서비스가 매우 좋았다.

 

어떻게 생각해

우리 노력의 결실!

어떻게 생각해?

좋았다고 생각해!

 

 

저때 정말 열심히 영상 찍으러 다니고 그랬었는데. 참 재미있었는데~

다시 또 재미있는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