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여행

2018.08.30, 31 대학 동기들과 함께 대천으로 1박 2일 여행

숙박은 충남대학교 임해수련원 (아마도 학생동 6인실, 바비큐 시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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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보령(대천)으로 !!!

비가 많이 왔던 터라 버스 기사님이 이 날씨에 뭔 대천을 가냐고 ㅋㅋㅋ 버스에 사람도 몇 명 없었다. 

다행히 가는 동안에는 정말 맑은 날씨였다.

보령(대천)으로 가는 버스는 정말 여러 터미널을 경유해서 갔다. 조금 힘들었다..

터미널에 도착해서 근처 이마트에서 저녁거리 장을 보고, 푸드코트에서 점심도 해결했다.

임해수련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대천역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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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임해수련원

임해수련원 도착!

짐 정리하고 잠깐 쉬다가 바다를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임해수련원에서 조금 걸어 나가면 바로 대천 해수욕장이 펼쳐진다.

와~~ 바다다~~

바닷물에 발도 담갔다. ㅎㅎ

비가 올 듯 말 듯 살짝 흐렸다가 다시 맑아졌다.

갈매기가 손 끝에 걸리게 사진이 찍혔다! 굿 타이밍!

넘실거리는 파도 ~~

사진도 무지하게 많이 찍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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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가 비도 조금씩 오고 배가 고파서 수련원으로 들어왔다.

대충~ 씻어서 모래들을 털어내고~  챙겨 온 것들을 들고 바비큐장으로 나갔다!! 

소영이가 챙겨온 숯이랑 

이마트에서 사 온 고기!!

맛있게 구워주십셔!

수련원 옆에 편의점에서 즉석밥도 사 왔다. ~~ 

이마트에서 사 온 쌈 채소들을 수련원 내 취사장에서 씻어서 준비하고

내가 집에서 가져온 청양고추랑 울 엄마표 파김치, 배추김치 !!!

비가 오지게 많이 내렸지만 굴하지 않고 고기랑 소시지도 구워 먹었다. ㅋㅋㅋㅋ

너무 맛있었다.

라면을 포기할 수 없는 친구들... 잘 먹어 잘먹어

바비큐장에 우리밖에 없어서 편하게 즐겼다. ㅎㅎ

비를 피해서? 고기 냄새를 맡고? 나타난 고양이

배 터지게 먹고 청소하고 숙소로 복귀!

씻고 고스톱도 치고 사진 찍은 것들 보다가 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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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해변에 산책하러

왜 아무도 안 일어나는겨... 혼자 나왔다..

사람도 거의 없었다.

크- 멋지네

해변을 쭉- 걷다가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져서 뛰어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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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실하고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눈에 보이는 식당으로 ㄱㄱ

그곳은 양평해장국

밑반찬이 맛있었다.

나는 대표 메뉴인 듯한 키조개 해장국을 먹었다.

배도 고팠지만 정말 맛있었다. 한 그릇 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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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대천 바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