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순천만습지

2019.03.05

미세먼지 가득했던 날.. (ㅠ.ㅜ)

순천만습지

 

순천만습지

 

순천만 갈대밭

 

순천만 갈대밭

 

갈대밭

 

갈대밭

 

순천만습지의 꽃, 용산전망대로 간다.

새 한 마리가 다리를 다쳤는지 날아가지 못하고 앉아 있었다.

 

올라오는 길이 꽤 힘들어서 정자에 앉아 잠시 쉬었다가 갔다.

첫 번째 전망

속이 뻥 뚫릴 듯한 기분이다.

 

 

 

용산포토존

 

 

드디어 마지막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습지

이날  미세먼지 폭발하던 날이라서 전경이 뿌옇게 보였다.

아쉬워라..

 

전망대에는 순천만 9경 안내도도 있었다.

안내도와 비교하면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지하로 이어진 계단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망원경도 있다!

새 한 마리를 발견하여 열심히 관찰했다.

 

날아가는 새들

 

새들- 멋져!

정~말 뿌옇다..ㅠㅠ

 

일몰을 보려고 기다렸지만

미세먼지 탓인지... 끝내 볼 수 없었다.

정말 아쉽네.

 

싱가포르에서 관광 온 두 분이 전망을 바라보며 감탄을 하고 있어서

내가 기가 막히게 사진도 몇 방 찍어 드렸다.

더 아름다운 순천만습지를 보여드리지 못해서 괜히 한국인으로서 미안했다.. 

 

---

+) 번외로 순천만습지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면

자연생태관을 관람할 수 있고, 순천만 천문대도 체험할 수 있다.

 

 

날씨도 좋지 않았고, 시간적 상황이 맞지 않아서 별자리 영상만 하나 보고 나왔다.

천문대 온 김에~ 누워서 우와- 우와- 거리면서 재미있게 보았다. ㅎㅎ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와본 것 같고, 가족 여행으로 와 본 적도 있었지만

전망대에 올라가 본 적은 없었기 때문에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습지가 참 궁금했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습지가 정말 멋졌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많이 아쉽다.

날씨 좋을 때 한 번 더 와서 완벽한 순천만습지를 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