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Kodak
- 대전카페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 코니카c35
- samsungmaximazoom
- 삼성필름카메라
- 코닥컬러플러스200
- MAXIMA ZOOM 70XL
- Filmcamera
- 코닥일회용필름카메라
- 몽골
- 코닥필름
- 코닥골드200
- 대전맛집
- 코닥울트라맥스400
- film
- 시민대학
- 티클래스
- 코닥펀세이버
- kodakfunsaver
- 후지필름
- 삼성맥시마줌
- 코닥컬러플러스
- 대전가볼만한곳
- 자동필름카메라
- 코니카C35EF
- 필름카메라
- 일회용필름카메라
- 필카
- 코닥
- Today
- Total
단 하나인 것들의 세상
티 클래스 1회 차 본문
대전 시민대학에서 티 클래스(세계의 모든 차 즐기기) 저녁반 수업을 듣게 되었다.
수업은 대전시민대학(대전 평생교육원) 보문산관에서 진행되었다.
자리마다 다과와 찻잔이 놓여 있었다.
선생님께서 준비해오신 다식과 실타래
단호박 다식과 커피? 다식, 그리고 분홍색은 백년초 실타래
*매시간 숙제는 수업 전에 밥 먹고 오기. 빈속에 차를 마시게 되면 속이 쓰릴 수 있다고..
타코야키 틀에 구운, 코코넛가루가 뿌려진 모시가루 마들렌.
노란색 찻잔이 너무 예뻤다. 연두색이랑 파란색도 있었다.
이번 학기에는 추울 때 먹는 차 종류를 마셔보기로!
선생님께서 '후각은 추억을 동반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좋은 향을 맡고 다음에 또 그 향을 맡았을 때, 그때의 좋은 기억이 날 것이라고.. 그리고 어디 여행 갔을 때, 잠을 잘 못 잔다면 찻잎을 조금 챙겨가서 뜨거운 물만 부어 차를 마시면 좀 낫다고 하셨다.
가장 먼저 찻잔을 예열하고, 그다음에 오프닝 티로 저먼 캐모마일과 지리산 황차를 섞어 우려낸 차를 마셨다. 금빛 노란색이다. 캐모마일은 마셔본 적이 많아서 향도 맛도 익숙했다.
*잔은 늘 따뜻하게 예열하기! 예전에 바리스타 실습할 때도 잔에 따뜻한 물을 채워서 예열했었는데 따뜻한 음료를 먹을 때는 다 그렇게 하는 듯..
두 번째로 대만 우롱차를 마셨다. 대만 우롱이고 그린 우롱(green oolong)이고 제이드 우롱(Jade oolong)이고... 산화가 가장 적은 차.. 녹차 색깔이다.
3번 우려서 맛을 보았다. 내 코와 입으로는 화장품 향과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아마도)
*첫 번째 내린 차는 향을 맡고, 두 번째 우려낸 차부터는 맛을 느껴보라고 하셨다.
왼쪽부터 대홍포 - 대만 우롱(제이드 우롱, 아리산 고산차 동차) - 황차 - 캐모마일, 계화(계수나무 꽃)
*마른 찻잎은 눈으로만 보기! 손으로 만지면 손의 온도와 습기가 맛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 번째로 마신 민북을 대표하는 차, 무이암차의 한 품종인 '대홍포'
대홍포도 3번을 우려서 마셨다. 구수한 향(탄배향)이 나서 내 입맛에 가장 잘 맞았다! 가-장 익숙한 향과 맛이었다.
선생님이 오늘 맛보는 차를 많이 마시면 밤에 잠들기 좀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셔서... 막판에 좀 자제했다.. ㅎㅎ
*찻잎을 많이 로스팅할수록 카페인이 적어진다고 한다.
수업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민북우롱 5대명총 : 대홍포, 철라한, 백계관, 수금귀, 반천요
선생님이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남은 다과를 다 먹었다. ㅋㅋㅋㅋㅋ
비닐봉지도 주셔서... 다식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너무 맛있었다.. !!
수업이 끝나고 사용했던 식기들을 세척하고..
요즘 유행하는(?) 차 마시는 기구인 '개완배' (뚜껑 개, 잔 완, 마실 배 - 뚜껑이 있는 잔으로 마시는 ???)
개완배 실습도 할 거라고 하셨는데 기대된다. ㅎㅎ
이렇게 1회 차 수업을 끝!
다음 시간에는 대만 홍차로 하는 차훈명상, 얼굴로 마시는 차 실습을 한다고 하셨다. ㅎㅎ
*6대 다류 : 녹차(green tea), 홍차(black tea), 흑차(dark tea), 황차(yellow tea), 백차(white tea), 청차(oolong tea)
(보이차는 흑차 종류 중 하나, 흑차는 dark tea...!!! 청차는 oolong tea..!!!)
*녹차(비산화차) <-------------(이번 학기 내내 먹는다!)--------------> 홍차(완전산화차)
*우롱차(오룡차) : 녹차와 홍차의 중간 정도의 산화과정을 마친 차
우롱차의 종류 (산화정도) | |
제이드 우롱 (Jade oolong, green oolong) | 찻잎의 산화정도가 10~30%인 청록색의 차로 찻잎이 동그랗게 말려진 형태로 말려있다. 주로 대만에서 생산된다. |
엠버우롱 (Amber oolong) | 찻잎의 산화도가 25% 이상 된 차로 탄배향, 산화가 많이 된 것을 포함한다. 제이드 우롱을 낮은 온도에서 열을 가하여 맛의 깊이, 구수함(대홍포, 백호오룡), 약간 쓴맛, 단맛, 목재향, 구운향, 바디감이 무겁고 홍차에 가깝다. |
숙성 오룡(Aged oolong) | 부분 산화차를 만들어 오래되어 숙성된 맛이 나는 차를 말하며, 매년 한번씩 구워서 수분을 제거하면 카페인이 적어지고 부드러워지고 특유의 향기와 맛이 난다. 이 차는 만들어 1년 안에 마시지 않는다. |
베이키드 우롱(Baked oolong, 로스티드 우롱) | 홍배를 많이 하여 떫은 맛, 카페인이 적고 단향과 목재향이 올라온다. |
우롱 (지역에 따른 구분) | |
종류 | 차 이름 |
민북우롱 | 4대명총(대홍포, 철라한, 백계관, 수금귀) +반천요(5대명총) |
민남우롱 | 안계철관음, 황금계 |
광동우롱 | 봉황단총 밀란향, 지란향, 압시향 |
대만우롱 | 동방미인, 아리산 우롱, 문산포종, 동정오룡, 목책철관음 |
'대전시민대학 수강후기 > 티클래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 클래스 7회 차 (0) | 2019.12.01 |
---|---|
티 클래스 6회 차 (0) | 2019.11.24 |
티 클래스 5회 차 - 다식 만들기 (0) | 2019.11.17 |
티 클래스 3회 차 (개완배 실습) (0) | 2019.11.04 |
티 클래스 2회 차 (다훈명상) (0) | 2019.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