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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인 것들의 세상

2019.11.06 단소 배우기 카테고리의 글인데 단소 사진이 없는 글이라니.... 이날은 구입한 단소 교본 책을 들고 갔다. 근데 책은 안 봤다.. 암튼 소리내기 또 연습하고.... 입모양 지적 받고 ㅠㅠ... 수업 끝날쯤엔 감이 잡히는데, 일주일 후에 수업을 가면 또 감을 잃는다... 후,,

10월 28일 개완배 실습을 위한 테이블 세팅 짝이 맞지 않은 식기들이지만... 그래도 예쁘다. 오늘의 다과는 스콘, 그리고 넛트 브레드, 레몬향이 나는 리코타 치즈 첫 번째 차는 수금귀, 묵직함이 느껴진다는 차. 나에게는 구수한 맛과 향이 느껴졌다. 몇 번을 더 마셔도 나는 좋았(던 것 같)다. 개완배로 마셔볼 두 번째 차는 (아마도) 봉황단총(압시향) 압시향이 오리 똥냄새라는 뜻인데, 실제 냄새는 정-말 좋았다! 압시향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해서 지어진 건지 참 궁금.. 개완배 실습 준비~ 그림이 너-무 귀여웠던 찻잔. 물고기 너무 귀엽다~~ 가장 먼저 다배(찻잔)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예열해 놓는다. 이를 협완, 예온이라고 한다. 내가 사용한 개완배는 보통의 것(175ml) 보다 살짝 작은 개완배였다..

부제 : 내 마음을 위한 차 (吾心之茶) 2019.10.14 다훈 명상했던 날 이날의 다과는 볶은 해바라기씨가 올려진 단호박 떡이었다. 단호박과 맵쌀, 찹쌀을 섞어 떡을 만드셨다고 하셨다. 단맛은 바나나로 내셨다고. 그리고 유자 양갱과 말차(+밤) 양갱. 유자 양갱은 향이... 유자 양갱이라고 말 안 하면 유자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을 맛과 향이었다.. 먼저 마신 차는 동방미인이라 불리는 백호 오룡차 그리고 다훈 명상 준비 큰 도자기 그릇에다가 뜨거운 물을 부어서 예열을 해놓는다. 예열된 그릇 안에 물을 비우고 찻잎이 들어있는 티백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티백 안에 들어있는 것은 '대만 일월담 홍옥'이라는 찻잎 3g이다. 뜨거운 물 붓기~ 차 향 굿 저 큰 그릇에다가 얼굴을 가까이 대고 한참을 있다가..

2019.10.23 두 번째 단소 수업 집이 방음이 안 되어서 연습을 못 했더니.. 선생님이 불어보라고 하셨는데 소리가 나질 않았다. 그리고 입모양이랑 호흡도 지적받았다.. 후... 저번 주의 감을 잃어버린 것이었다. 구입해야 하는 단소 교재 다음 주 수업은 책 가지고 간다. 수업 시작하고 50분? 만에 티타임. 에이스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 커피를 마셨다. 디카페인이 있어서~~ 그걸로 먹었다. 그리고 과자 많이 먹었다.. 나도 저 한자를 보고 단소를 불어보고 싶다. 수업이 거의 끝나갈 때쯤, 다시 감을 잡았는데...ㅠ 다음 주 수업에는 연습을 하고 갈 수 있을지... 아무튼 이렇게 수업 끝!

2019.10.16 시민대학 음악실(?)은 처음이었다. 아 시간이 많으면 연습실 이용 정말 열심히 할 텐데.. 정말 아쉽다. 단소 강의실은 좌식.... 플라스틱 단소를 꺼내기 민망했다.. 선생님은 단소를 제대로 배우려면 대나무 단소가 좋다고 하셨다... 이미 사버렸는데 ㅠ 아무튼 나는 돈이 없으니까 그냥 플라스틱으로 갈 것이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티타임... 당황했지만 어른들 사이에서 녹차도 마시고 모나카도 야무지게 먹고 왔다. ㅎㅎ.. 단소에 맞는 호흡이 안 되어서 선생님이 많이 답답해 하셨다.. 근데 나도 답답했다. 숨을 쉬고 있는 숨 쉬는 방법이 틀렸다니... 배에 힘을 주라고 하셨는데 배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정말..... 숨을 들이 마실 때, 배가 나와야 되고, 숨을 내뱉을 때 배가 들어가야 한..

대전 시민대학에서 티 클래스(세계의 모든 차 즐기기) 저녁반 수업을 듣게 되었다. 수업은 대전시민대학(대전 평생교육원) 보문산관에서 진행되었다. 자리마다 다과와 찻잔이 놓여 있었다. 선생님께서 준비해오신 다식과 실타래 단호박 다식과 커피? 다식, 그리고 분홍색은 백년초 실타래 *매시간 숙제는 수업 전에 밥 먹고 오기. 빈속에 차를 마시게 되면 속이 쓰릴 수 있다고.. 타코야키 틀에 구운, 코코넛가루가 뿌려진 모시가루 마들렌. 노란색 찻잔이 너무 예뻤다. 연두색이랑 파란색도 있었다. 이번 학기에는 추울 때 먹는 차 종류를 마셔보기로! 선생님께서 '후각은 추억을 동반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좋은 향을 맡고 다음에 또 그 향을 맡았을 때, 그때의 좋은 기억이 날 것이라고.. 그리고 어디 여행 갔을 때, 잠을..